두 번째 겨울 이야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무의식 너머의 나 스스로에게 손을 내민다.
"그래, 지난 과거로 인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힘들었구나."
차분해지는 호흡. 진심에 답하듯이 점차 진정되어 간다.
스쳐 지나가는 기억. 눈물을 머금을 때면 위로를 건네는 가족들을 떠올린다.
"늘 곁에서 함께해 준 가족과의 추억만큼은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
오래 묵은 감정을 조금씩 흘려보낸다. 빈자리에 채워진 추억과 함께 흙탕물처럼 탁했던 내면이 점차 맑아져 간다.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진 마음이 새로운 길을 안내해 주는 이정표가 되어줄 거야.'
다음 주, 마지막 겨울 이야기를 끝으로 <마음에도 온기가 있다면> 연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