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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꽃이다

삶, 지금 여기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피어나는 꽃

by 하늘미소 함옥녀


삶은 저마다의 색깔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과 같습니다.

서로의 빛깔을 시기하지도 다투지도 않으며, 그저 각자의 고유한 색깔로 피어납니다.


우리는 때때로

지나간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오지 않은 내일을 기다리며

가장 소중한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곤 합니다. 하지만 인생은 바로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이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일 것입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말했듯이 "인생은 짧으니 웃으며 살라"는 것처럼, 웃음이야말로 현재를 가장 아름답게 장식하는 보석과 같습니다.


"어제 죽은 사람들이 그토록 살고 싶었던 오늘" 이 귀한 시간을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숨 쉬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이 시간 자체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따스한 햇살을 느끼고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으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충분히 감사할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거나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이 모든 사소한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삶이 항상 햇살처럼

눈부시지만은 않을지라도,

지금 혹독한 시련 속에서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라도, 그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삶의 진정한 깊이를 배우고, 행복의 의미를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괴로움을 겪어 봐야 행복이 뭔 줄 안다"라는 말처럼, 시련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시킵니다.


그러니 지금 비록 괴롭고 힘들더라도, 한 가닥 희망을 만들어 가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고 나면 그때가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추억의 힘으로 오늘을 살아가니까요!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고개 들어 하늘을 보십시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깊고 어두운 밤하늘에서도

별들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빛나며 길을 잃은 이들에게, 잠 못 들고 뒤척이는 외로운 이들에게 따뜻한 동무가 되어 길을 비춰줍니다.


그 별처럼, 우리 또한

서로가 삶의 어둠 속에서 흔들리는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빛이 되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게 주어진 대로, 지금 현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을 가장 현명하고 가치 있게 살아가는 태도일 것입니다.


카네기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1년 후면 기억조차 못 할 슬픔 때문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소심하게 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훗날, 이 지구별에서

삶을 다하고 떠나가는 그날,

"잘 살다 간다"라고 후회 없이 갈 수 있도록 웃으며 살아가렵니다.


지금 이 순간 감사하며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들을 발견하고 기쁨으로 가득하길 두손모아 응원합니다.



- 하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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