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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 담 Feb 07. 2024

공공기관 가고 싶은 취준생들은 읽으면 안되는 책

공기업 잔혹사

머리말


공무원, 중소기업, 영업직, 은행원, 공기업 등

전체 회사 생활 13년,

5번의 이직과 공공기관 8년 재직 경험을 거쳐왔습니다.     


다니던 멀쩡한 회사를 왜 그만두냐는 부모님과 친구들의 타박에도

저는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제 기준이 높았던 걸까요? 세상의 기준이 낮았던 걸까요?     


누구나 가고 싶어 하던 회사에서 일할 때도 어느 시점이 되면

불만족이 고개를 들고 이직을 준비했습니다.     


취업과 이직 준비를 할 때 정보가 너무 없이 한 탓도 있었겠지만

그만큼 하루라도 빨리 취업해서 일하고 돈을 벌고 싶은 욕심이 컸습니다.


그 대가는 여러 곳을 돌고 돌며 나이 사십이 가까워진 이 시점에도 

또 다른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현실일 것입니다.     


이 글은 자소서, 스펙 쌓기, 면접 잘 보는 방법 이런 꿀팁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공공기관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 분들,

사기업에서 공공기관으로 이직하고 싶은 이직예정자 분들을 위해 

여러분이 잘 모르고 지원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정보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독자분들은 저처럼 너무 급하지 않게, 나중에 더 큰 후회하지 않게,

현실과 타협하다가 시간 낭비하지 않게, 좋은 회사를 ‘골라서 가실 수 있도록’ 하는 마음으로

『신의 직장. 신이 떠나다.』라는 소설을 퇴고한 후에 조금 더 현실적인 내용을 담아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공공기관에 가기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주경야독하는 취준생 분들과,

가슴 속 사직서를 품고 상사의 욕바가지를 받아내시는 이직생 분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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