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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윙맨 Mar 15. 2019

김학의 장자연 김성태 방용훈 그리고 승리 정준영

물타기 조심하세요~~~

물타기를 방지하기 위한 글이다.

프레임 전환을 방지하기 위한 글이다.

최근 승리와 정준영이 연예인이라는 특성 때문에 관심과 분노가 몰려서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다.

(승리와 정준영 사건에 더 많은 관심과 분노는 당연하다. 사람들은 공부할 필요가 없는 일에 더 쉽게 분노한다.)

어느 하나 가벼운 일들이 없다.

오랜동안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던 일이다.

그래서 최대한 쉽게 정리해봤다.

누구나 알 수 있게, 누구나 분노할 수 있게...






완전히 숨겨졌었던 김학의 사건...

어제 피해자가 KBS 뉴스에 직접 출연해서 인터뷰를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잔인하고 지저분한 사건이다.











장자연 사건은 동료 윤지오의 용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10년 동안 꾸준히 용기를 내왔지만, 모든 것을 걸고 모든 것을 까고 나와야 언론이 조금이라도 반응을 한다.

언론이 반응을 해야 공권력이 덮는 것을 그만둔다.






장자연 리스트는 장자연의 유서가 아니라, 장자연이 싸우기 위한 문건이었다.










김성태는 꾸준히 근엄하게 부정 취업을 비판해왔다.

하지만 김성태 딸의 부정 취업 특혜가 터졌다.






저 중간의 전 KT 전무 김모씨는 구속됐다.










언론들은 이 사건에 대해서 놀랄 만큼 조용하다.

명확한 증거가 있는 부분마저도 완벽하게 외면한다.







현재까지 아무도 처벌받거나 비난받지 않았다.





위 링크에 장모가 방용훈에게 보낸 편지 전문이 실려져 있다.









사건은 걷잡을 수없이 커져가고 있다.

단순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버닝썬 사건은 이제 승리 사건으로 불리고 있다.






여전히 빠져나갈 수 있을 걸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패륜적인 행위를 즐거움으로 삼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모여서 당당해지고 있다.

내가 일베/메갈을 바로 차단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들의 언어에 익숙해져서 혹여 더러워질까 봐...

그것과는 별개로 이들의 행위는 지속되었고, 지속된 이유는 경찰이 도움을 줬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사건들의 코드는 '유착'이다.

그리고 유착의 주체는 <경찰, 검찰, 언론, 정치권>이다.

모두 다른 사건이 아니고, 모두 하나의 사건이다.


경찰, 검찰, 언론, 정치권과 유착하면 
똥냄새가 난다.

분노를 나눌 필요가 없다.

하나의 사건이다.

그래서 저 사건의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당사자에 대한 분노와 엄벌을 통해 

유착의 고리와 이면의 범죄들을 솎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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