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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윙맨 Mar 03. 2018

이낙연 화법을 사랑하는 이유, 든든함에 대하여...

이낙연 총리 스페셜

이낙연이라는 사람을 몰랐다는 것이 미안할 정도다.

이낙연 총리의 모습은 든든함 그 자체다.


이 포스팅에서는 이낙연 총리의 화법을 간단하게나마 분석해본다.



이낙연의 든든함에 대하여...





어제자 이낙연 총리의 활약상이다.









1. 상대방의 시뮬레이션을 능가한다.



순발력을 통한 프레임 무력화


나이를 믿을 수 없는 순발력을 보유했다.

이낙연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보다 1살이 더 많다.


하지만 젊고 파릇파릇한 야당놈들이 온갖 시뮬레이션으로 준비한 상상력을 초월한다.

종종 야당 놈들이 불쌍해진다.










2. 질문의 의도를 파악한다.



아젠다 세팅 봉쇄 능력


무슨 돈으로 쓴 거라는 질문에, 어는 어느 기금에서 사용됐다고 말하면, 그 기금을 낭비하냐로 넘어가고 오랫동안 사용한 다음 프레임으로 넘어간다. 


청와대는 북한에 돈 퍼준다.


하지만 그 프레임 장난질을 하자마자, 의도에 답변한다.







북한한테 돌아간 돈은 없다고...










3. 잘못된 부분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간다.



즉각적인 팩트체크 능력과 실행



2가지 모두 있는 팩트를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왜곡해서 질문에 이용하고 있다.

이것을 인정한 채로 다음 질문을 이어나가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질문이 이어진다.


아래와 같이 약간의 해석 차이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


북한을 초청하다 = 북한에 굽실거린다.






이낙연은 순간순간 이 팩트들을 체크한다.



이 팩트 왜곡이 먹히지 않으면 당황하는 사람들이 있다.

억지가 토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4. 상대방과의 관계설정에서 물러서지 않는다.



관계 포지셔닝 능력


상대가 무례하게 나오면 절대로 순순히 물러서지 않는다.


많은 정부 관계자들이 시끄러워질까 봐 못하는 부분인데, 

이낙연은 상대의 밑으로 물러서지 않는다.



내가 대한민국 총리다!








5. 대한민국의 총리 이낙연이다.



애국심과 자기 역할


이미 오보로 판명된 일본의 우익매체 기사를 활용하는 매국 세력의 우문에 가장 현명한 답변을 돌려준다.


야당놈들은 요즘,

자신이 어느나라 국민인지, 어느나라 국회의원인지 잊은 듯하다.


이낙연은 '대한민국 총리'의 역할을 알고, 애국심이 투철하다.








6. 저열함에 품격으로 대처한다.



인간의 품격


이 저열함 프레임은 그들이 사회 전체적으로 퍼트렸다.

저열함을 퍼트리면 막장 싸움이 되고 하향평준화가 된다.


하지만 이낙연은 하향평준화를 허하지 않는다.








7. 레토릭 장난질에 단호하게 대처한다.



표현의 규정 능력, 레토릭 봉쇄력


예전에도 한 번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욕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욕할 수 있다.


김연아를 공격할 수 있었던 이유고, 정현을 욕할 수 있었던 이유다.



그 중심에는 레토릭이 있다.


이낙연 총리는, 레토릭 장난에는 항상 정확하게 표현을 정의한다. 







8. 손가락을 가리키면, 달을 본다.



본질 파악 능력


피상적인 부분에서는 어떤 장난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낙연은 항상 원칙을 가지고 달을 바라본다.


달을 보며 대답을 한다.









9. 헛소리에도 당황하지 않는다.



침착성과 포커페이스


가장 참기 힘든 것은, 상대방이 지나치게 진지하게 헛소리를 할 때이다.

하지만 이낙연은 특유의 침착성으로 그 상황을 이겨낸다.


포커페이스하며 질문에 답변해준다.



머쓱해진 상대는 물러날 수밖에 없다.






10. 사례를 정확하게 인용한다.



지적 능력과 정확한 사례 인용


이 형님의 지적 능력은 볼수록 놀랍다.

총리로서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 것인가가 보인다.


제대로 일을 하지 않으면, 

정확한 사례를 인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 이낙연 총리가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냐 하면...

아래 사람이 국무총리부터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했었다.



과연 박근혜만 문제였을까??



이낙연이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그래서 그를 위한 스페셜 포스팅이었다.



왜 10년 전에는 이낙연의 가치를 몰랐을까?



알고 보니 박형준 킬러였다.








로봇이 아니야









어디서 이런 역대급 총리를 데리고 온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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