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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짐, 반려견과의 캠핑도 토레스면 거뜬!

사랑하는 가족, 친구, 반려견과 함께하는 캠핑의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짐을 챙겨야 하는 수고스러움, 텐트를 피칭해야 하는 피로감 등 몸은 힘들 수 있지만 캠핑이 주는 여유로움과 힐링은 그 이상입니다. 이때, 필요한 짐을 야무지게 챙겨줄 수 있는 차가 있다면 어떨까요? 준비과정에서의 힘듦이 줄어들고 행복은 더욱 커지지 않을까요?        


오늘은 겨울을 맞이하여 반려견들과 함께 토레스를 타고 캠핑을 떠나신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하잇팍님의 시승기를 만나볼까요?                


강인하고 섹시한 매력의 토레스 익스테리어


토레스는 출시 이전부터 지금까지 단연코 가장 핫한 SUV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토레스는 길에서 우연히 보게 되면 신기하고 반가운 마음부터 들기도 했는데요. 강하고 웅장한 모습을 실물로 눈에 담으니 그 포스에 숨이 막혔습니다.        



제가 시승한 차량은 화이트 익스테리어에 브라운 시트의 인테리어 조합이었습니다. 깔끔한 화이트와 따뜻한 브라운의 조화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자동차의 첫인상은 구매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데요. 토레스는 워낙 남자답고 파워풀한 이미지이지만, 이러한 컬러 디자인적인 요소들은 여성 구매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전면부의 헤드라이트와 세로 격자형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견고하면서도 은근히 섹시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번호판 옆에 빨간색 포인트는 편리한 견인고리 커버입니다. 익스테리어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경이로울 정도로 섬세합니다.        



전체적으로 굵직한 볼륨감 있는 머슬 라인은 토레스의 외적인 미를 더욱 향상시켜주는데요. 더 나아가 라이프 스타일 메이트답게 지상고를 높여서 오프로드 주행도 문제없습니다. 또한, 타이어의 휀더가 살짝 각이 있는 형태로 되어 있고 무광으로 디자인되어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는데요. 이 역시 오프로드 주행에도 적합해 보이고 어떠한 도로 환경이라도 주파할 수 있는 파워가 느껴졌습니다.        



후면부에는 과거 쌍용자동차의 시그니처 디자인이었던 스페어타이어를 연상시키는 헥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가 눈길을 끄는데요. 친숙했던 디자인을 현대식으로 모던하면서도 세련되게 잘 표현한 것 같아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또한,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도 흥미로웠는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UV 명가답게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를 형상화하여 디자인 요소로 녹여내었다고 합니다. 양쪽 사이드를 시각적으로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디테일이 매우 감각적입니다.                


유니크하면서도 조화로운 인테리어


운전석을 열자마자 보이는 각이 진 형태의 핸들 역시 머슬한 외관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그 다음으로 제 시선이 머문 곳은 바로 운전석 디지털 클러스터였습니다. 일반적인 계기판과 차별화된 점은 바로 슬림하고 와이드한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라는 점인데요. RPM 섹션, 주행거리 등 안전 주행을 서포트해 주는 정보 섹션, 속도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디지털화된 숫자들로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어서 더욱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수평이 잘 잡힌 대시보드가 넓게 펼쳐져 운전하는 동안 시야가 상대적으로 탁 트여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내 중앙부에 위치한 통합 컨트롤 패널도 흥미로웠습니다. 물리적인 버튼이 하나도 없는 버튼 리스 8인치 디스플레이였는데요. 터치를 통해 차량 내의 여러 편의 사항을 나에게 맞게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공조 화면과 차량 설정 화면, 즐겨찾기 화면과 열선/통풍 시트 화면,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몇 번의 조작을 통해서 쉽게 익숙해졌습니다.      

  


또한, 32가지의 컬러로 세팅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도 여심을 저격했습니다. 기분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컬러들이 인테리어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어 발전하고 있는 자동차의 기술들이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사이드 미러가 널찍하고 커서 시원시원 합니다. 사이드 미러의 깜빡이도 멋들어지는데요. 날렵하고 넓은 공간감의 실내와 전방 시야가 넓고 높게 탁 트인 토레스는 주행할 때 속이 다 시원합니다. 준중형 SUV이지만, 그 이상의 높은 공간 활용도가 가능한 차량입니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사이 콘솔에 공기 청정기가 빌트인으로 들어가 있었는데요. 코로나 시대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공기청정기를 일부러 사서 비치하기도 하는데, 옵션으로 잘 선택하시면 공간 활용도도 높이고 매우 쾌적한 운전이 가능합니다.        



2열 좌석도 매우 여유롭습니다. 동승자를 배려한 열선시트로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장점, 넓은 러기지룸 스페이스


토레스에는 정말 많은 짐이 들어가더라고요. 놀랐습니다. 캠핑이 취미가 되며 소소하게 캠핑 용품들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장비 욕심이 생겨 이것저것 구매하다 보니 어느새 짐이 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겨울용 텐트를 새로 구매했는데요. 처음에는 챙겨둔 짐을 다 싣고 갈 수 있을지에 대한 반신반의의 마음이었습니다. 차곡차곡 테트리스 하는 마음으로 짐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저의 반려견인 ‘베니’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2열 시트는 40%만 폴딩 하였습니다. 총 1,181ℓ의 적재 공간에 2인 짐과 텐트, 겨울 캠핑에 필요한 난로까지 충분히 넣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난로가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캠핑 가시는 분들도 짐을 실을 때 고민하시는 부분인데요. 토레스의 경우 앞 좌석을 조금 당기니 레그룸에 여유롭게 들어갔습니다.        



캠핑장에 도착해서 텐트를 피칭하는데 땅이 얼어 있어 힘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애를 좀 먹었지만 세팅을 다 끝낸 뒤 하얀 설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피곤이 풀리고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녁에는 맛있는 가리비와 고기를 먹고 사랑스러운 반려견들과 함께 파티를 즐겼습니다. 찐 행복이 차오르더라고요.    

    


시승 당시에는 눈이 와 땅이 얼어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토레스의 사륜구동이 힘을 써서 빙판길이나 눈이 많이 쌓인 길도 거침없이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안전하고 행복한 캠핑 추억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토레스의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대형 SUV는 차체가 너무 커서 운전하기에 부담스럽고 소형 SUV는 짐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토레스는 딱 여자 캠퍼가 사용하기에 적합했습니다. 부담이 되지 않는 착한 가격에 신차답게 다양한 기능들이 많이 들어있고 매력적인 디자인과 컬러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고민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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