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름다움

내가 가진 것들을 사랑하기



눈도 조금 크면 좋겠고

코도 조금 오뚝했다면...

잘 타일러서 키도 5cm만 더 키웠어야 했는데

아무리 봐도

부족해 보이는 철없는 아름다움.


그림도 더 잘 그렸으면 좋겠고

수업도 더 잘했다면...

잘 밟아 올라 내꺼 찜 했어야 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부족해져 버린 흔들리는 아름다움.


철없는 아름다움과

흔들리는 아름다움으로

지금껏 살다 보니 정이라도 들었는지

밋밋함은 싱거워서 정답고

흔들림에 멀쩡해서 기특하다.


막연하지만 이루고 싶은 꿈들을 찾아간다.

꿈을 나누며 행복해할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려본다.

꿈, 열정, 도전, 성취... 나를 따라다닐 말들이 힘차다.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껏 넘쳐나니 눈부신 아름다움.


철없는 아름다움과

흔들리는 아름다움과

눈부신 아름다움은

내가 가진 나의 모든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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