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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설레임 혹은 어떤 실망에 관해
쇠와 나무의
만남은
언제나
쇠
안 에서의
울음으로 끝난다.
부딪히면
부딪힐수록
안에서의
떨림만
요동칠거야.
움직이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서서
속으로만
울어댈거야.
그래도
좋대.
울음이 될 수도 있을
그 떨림까지.
못말려.
전태일문학상 수상, 에세이 전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