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누구는
간이 안 좋네
술독이네
스트레스 받았네
하겠지만,
나는 알고있다.
이것은 필시
몇 달 동안
묵혀놨던,
전하지 못해
고여있던
어떤,
유감들인 것을.
유감을 전하지 못해
끙끙 앓던 청춘을 지나면
유감을 전할 수 있을 줄 알았건만
아직도
얼굴에 티가 나는
아저씨가 돼버렸구만.
이것 참
유감이다.
전태일문학상 수상, 에세이 전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