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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재 Apr 19. 2020

깔깔 웃고 싶을 때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웃으면서 울고 있는 이모티콘과 꼭 닮은 시트콤을 소개합니다. 서울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청춘 이야기 <으라차차 와이키키>입니다. 감독을 꿈꾸는 강동구, 기자를 준비하지만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는 동생 강서진, 장난기 가득한 무명 배우 이준기, 웹소설을 쓰는 반백수 봉두식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동고동락합니다. 꿈은 누구보다 크지만 월세 밀리기가 일쑤인 퍽퍽한 삶이죠. 손님 없는 날이 더 많은 이 집에 아기 솔이와 싱글맘 한윤아, 그리고 동구의 전 여자 친구 민수아가 난데없이 함께 살게 되면서 하루하루가 시끌벅적하게 흘러갑니다. 


똥, 방귀 등 유치하지만 원초적으로 웃을 수밖에 없는 코믹한 상황이 쉴 새 없이 전개돼요. 웃기면서도 짠한 상황이 이어질 때면 어김없이 ‘잘하고 있어’(최상엽 노래)가 잔잔히 흘러나와 인물들의 지친 마음을 토닥여 줍니다. 박성웅, 김서형 등 화려한 배우들이 카메오로 열연하고요. 주연 배우인 김정현, 이이경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입니다. 깔깔 웃을 수 있는 드라마이니 웃음이 필요할 때 마음 편히 감상해 보세요.


사진 출처: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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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는 '이모티콘'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답니다.

좋으니까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재미있게 본 콘텐츠들을 틈틈이 소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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