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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재 Nov 14. 2020

지금 들어도 좋은 옛날 노래

오늘은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좋아하는 영화 장면이 자동 재생되는 노래를 나누어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20세기 노래가 궁금해요. 댓글로 좋은 노래 알려 주시고, 같이 들어요!


Last Dance (Wu Bai & China Blue, 1996)

타임슬립+로맨스+스릴러가 섞인 매력적인 드라마 <상견니>에서 '노래'는 과거로 되돌아가는 장치입니다. 워크맨에 카세트테이프를 넣고 <Last Dance>를 들으면 2009년에서 1998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어요.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90년대 노래가 드라마 OST로 삽입되어 아련하고 풋풋한 감성을 더욱 또렷하게 전합니다.


California Dreamin' (The Mamas & The Papas, 1965)

네 명의 화음이 인상적인 곡. 추운 날에 따뜻한 캘리포니아를 그리는 노랫말이 부쩍 추워진 요즘과도 잘 어울립니다. 저는 왕가위 감독의 1994년 영화 <중경삼림>으로 이 곡을 처음 접한 터라 노래를 들을 때마다 춤추는 '페이'와 홍콩 풍경이 떠올라요. 발매 이후 수없이 리메이크되며 사랑받은 곡이어서 각자 떠올리는 기억이 다양할 것 같아요. 


Don't Stop Believin' (Journey, 1981)

80년대에 20대를 보낸 아빠가 좋아하고, 지금 20대를 보내는 저도 좋아하는 노래. 저는 하이틴 뮤지컬 드라마 <글리>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이 곡을 알게 되었어요. 언제 들어도 마음이 확 뚫리는 듯한 경쾌함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래도록 사랑받는 곡에는 다 이유가 있나 봐요.



틈틈이 뉴스레터 22호는 지금 봐도 좋은 20세기 콘텐츠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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