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live Mar 02. 2021

깊이에의 강요 / 파트리크 쥐스킨트


소묘를 뛰어나게 잘 그리는 젊은 여인이 

어느 평론가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당신 작품은 재능이 있고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러나 당신에게는 아직 깊이가 부족합니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단편. 

<깊이에의 강요>에 나온 내용입니다.       


재능이 뛰어났던 젊은 여류화가는 

평론가의 말 한마디로 자신감을 상실하고, 고뇌하다가

결국은 죽음을 택합니다.      


그녀에게 부족했던 ‘깊이’란 무엇일까요?      


남겨진 질문이 머릿속을 가득 채웁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감동의 습관 / 송정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