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나짐 히크메트의 시 <진정한 여행>입니다.
살다보면 ‘절망’이라는 벽을 만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면, 모든 걸 내려놓고 싶죠.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용기를 내다보면
‘절망’의 벽은 ‘희망’의 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린 아직 그 문을 열지 않았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