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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안단테 칸타빌레 / 김호기

by Olive


나는 ‘느림’의 매력이 좋다.

그래서인지 모든 것을 ‘천천히’ 즐기는 편이다.

서두르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되도록 무슨 일이든 느리게 또박또박하려고 애를 쓴다.


여성 마에스트라 김호기의 <내 인생, 안단테 칸타빌레>에 나온 글입니다.


바이올린을 만드는 그녀는

답답할지라도 또박또박 한 걸음씩.

그 우직한 걸음이

훗날 가장 묵직한 한 걸음이 되었다 말합니다.


느리더라도 한 발 한 발 확실한 걸음이

꿈을 향한 든든한 힘이 되어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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