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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니콜라 / 르네 고시니

by Olive
꼬마니콜라.PNG


“뭐 하는 거야? 너 때문에 내 비행기 잃어버렸잖아!”

나는 울음을 터뜨렸지만, 그 아이는 웃으며 말했다.

“이 바보야, 잃어버린 거 아냐. 저기 봐. 정원에 떨어졌잖아.

가서 줍기만 하면 돼.“


르네 고시니의 <꼬마 니콜라>에 나온 구절입니다.


소중하게 여기던 것이

눈앞에서 사라지게 되면,

우린 그걸 잃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잃어버린 게 아니라,

우리가 너무 먼 곳을 보고 있는 건 아닐까요?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다시 찾을 수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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