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한참을 서서
한쪽 길을 멀리 끝까지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먼 훗날 어디에선가
나는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겁니다.
숲속엔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입니다.
남들이 걸어온 그 ‘길’을 나 역시, 걸어야한다고 말하는 세상.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럴 이유가 있을까요?
우린 각자 ‘꿈’이 있고,
그 나름의 ‘길’이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