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live Jun 15. 2021

걸리버 여행기 / 조너선 스위프트

그는 하나의 문제를 풀기 위해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들 가운데 한 시종은 부드럽게 그의 입과 귀를 두드리며 

그를 사색으로부터 깨어나게 했다

그는 문제를 풀기 위해 생각만 했을 뿐이었다

 

18세기 영국의 정치현실을 풍자한,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입니다.     

  

‘하늘을 나는 섬’에 도착한 ‘걸리버’는 

늘 사색에만 잠겨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가 생겼어도 

그저 사색으로만 그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여기죠.      


책상에 앉아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었으니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샘에게 보내는 편지 / 대니얼 고틀립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