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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 조너선 스위프트

by Olive

그는 하나의 문제를 풀기 위해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들 가운데 한 시종은 부드럽게 그의 입과 귀를 두드리며

그를 사색으로부터 깨어나게 했다.

그는 문제를 풀기 위해 생각만 했을 뿐이었다.


18세기 영국의 정치현실을 풍자한,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입니다.

‘하늘을 나는 섬’에 도착한 ‘걸리버’는

늘 사색에만 잠겨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가 생겼어도

그저 사색으로만 그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여기죠.


책상에 앉아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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