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를 준비할 때 유용한 정보 - 3편

Class101 : 요즘 작가가 알려 주는 요즘 대본, 공모전 시나리오

by 설원

'퇴근 학습길'을 통해서 에세이를 배웠다면, 이번에는 '드라마 작가' 강의를 통해서 글을 쓰고 싶었다. 교육이나 강의를 지속적으로 찾아봤던 이유는 직장인 특유의 게으름 때문이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만 먹으면 금방 잠잘 시간이 되는 직장인에게 '의지'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무엇을 하기란 참 어려웠다. 그렇게 해서 찾은 방법이 '반 강제적'으로라도 할 수 있게 수업을 듣자였다.


'드라마 수업'의 경우 오프라인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 보니, 온라인 강의 등을 찾게 되었고 큰 흐름이나 분위기 등은 교육원에서 느껴봤으니 이번에는 실제 내가 글을 쓸 때 써먹을 수 있는 기술들이 필요했다. 그래서 선택한 플랫폼이 클래스 101이었다. 내가 생각했을 때 직장인에게 클래스 101이 좋은 점은 3가지이다. 1. 원하는 장르나 분야의 강의가 많았다. 2.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강의의 길이 직장인이 듣기에 적당하다. 3. 스마트폰 등을 통해 들을 수 있어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다이다.


클래스 101에서 수많은 강의들의 커리큘럼과 리뷰들을 보고 고른 것은 "요즘 작가가 알려주는 요즘 대본, 공모전 시나리오 완성하기"다. 약 Welcome과 Outro를 포함해서 6개의 챕터로 37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는데, 짧은 강의는 약 2분부터 긴 강의는 약 28분 수준까지 있다.

첫 번째 챕터는 "입문자를 위한 시나리오 기본 법칙 5가지", 두 번째 챕터는 "지금 바로 시작하는 실전 시나리오 작법 6단계", 세 번째 챕터는 "시나리오 전개의 3가지 비밀", 네 번째 챕터는 "더하기: 매력적인 시나리오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 다섯 번째 챕터는 "빼기: 완성도를 높이는 3가지 뺄셈의 미학", 그리고 마지막 챕터는 "치열한 경쟁 속에 작가로 살아남는 법" 등이다.


내가 들었던 수업인 "요즘 작가가 알려주는 요즘 대본, 공모전 시나리오 완성하기"도 만족스러웠다. 참고로 나는 해당 강의를 1회 차로 한 번듣고, 2회 차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강의가 좋았던 이유는 앞서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내가 찾고자 했던 용어, 스킬적인 부분을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수업이 좋았던 이유는 3가지다.

첫째, 드라마 작가를 준비하면서 필요한 용어를 알 수 있다. 드라마를 쓸 때 가장 고민인 것은 대사보다 형식이다. Scene은 어떻게 구성됐고, 지문은 어떻게 묘사하며, 시간은 어떻게 흘러가고, 장소는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지. 이런 부분들의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할 수 있다.


둘째, 한 편의 단편 시나리오를 같이 작성할 수 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강의를 통해 선생님과 같이 캐릭터 구성부터, 드라마 시나리오의 세계, 주변 인물 등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배운다. 또한, 실제 선생님께서 하는지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드라마에서 가장 어렵고 찾기 힘든 부분이, 실제 캐릭터는 어떻게 구성되고 드라마는 어떻게 쓰는지 아는 것인데 Class101 수업을 통해서 그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는, 강의를 통해 만든 선생님의 대본을 확인할 수 있다. 정확히는 선생님께서 수업하는 동안 만든 대본 1편을 직접 받아볼 수 있다. 캐릭터의 대사, 사건의 흐름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또한, 만약 도움이 된다면 Class101에는 '코칭권'이라는 것이 있다. 아직 나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클래스를 듣고 한 편의 시나리오를 써서 코칭권을 사용하면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특색 및 방향성 등을 담은 선생님의 코멘트를 A4 5장 분량의 파일로 보내준다는 점이다. 다만, 코칭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정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한다.


'드라마 작가' 관련 수업을 들을 때 객관적인 평가가 정말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실제 교육원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비평을 통해 장점과 부족한 점을 들을 기회를 많이 준다. 다만, 그 과정을 견뎌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기에 자기가 쓴 작품이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방향성이 좋은지 전문가에게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작가'라는 다른 꿈을 꾸면서 경험했던 것들에 대해 정리해봤다. 그 외에도 개인적으로 내가 추천하는 것은 네이버 카페인 '기승전결 작가그룹'이다. 해당 카페는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유용한 자료들이 많다. 인기 있는 드라마의 대본, 작가 지망생들이 분석하는 드라마, 영화 리뷰부터 각종 공모전이나 구인구직 등의 정보까지 있기 때문에 활용하기 좋다. 그 외에도 '엽서시문학공모전'이라는 곳은 희곡부터 에세이 등 다양한 공모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오늘의 추천 노래 : 아이유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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