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편, "가려내다", "가려듣다", "가려보다"
"가려듣다" ①내용을 분간하여 알다.
"가려보다" ①분간하여 알아보다. ②문제의 본질을 판단하여 알다.
아직도 하고 싶은 것이 많고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나에게 정말 필요한 단어가 "가려내다", "가려듣다", "가려보다"였다. 배우고 싶은 분야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보면서 해당 영상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배워야 한다." 제대로 배운다는 의미의 설명은 "가려내고, 가려듣고, 가려 볼 줄 알아야 한다"라는 의미였다. 현재 우리는 빅데이터 속에 살고 있다.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면 엄청난 양의 정보가 생겨나고 있고, 그 많은 정보 중에서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은 극히 일부이다. 심지어 알고리즘 덕분에 유사한 정보 위주로 얻는 시대이니, 새로운 정보를 얻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우리는 나에게 필요한 정보, 유익한 정보, 올바른 정보를 "골라내야 하고", "분간해서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잘못된 정보는 모르는 정보보다 치명적일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능력은 정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상황이나 인간관계, 사람에게도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짧은 내 인생 속에도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과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안다. 나에게 맞는 사람과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안다. 없는 재주에 글 쓰는 게 좋아서 블로그나 브런치를 한다고 하면 비웃는 사람이 있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
정보와 마찬가지로 사람, 환경, 인간관계도 모를 때보다 잘못 알고 있을 때가 훨씬 위험하다. 그렇기에 나는 정보든, 사람이든, 인간관계든, 환경이든, 스스로를 위해서 "가려낼 줄" 알아야 하고, "가려서 들을 줄" 알아야 하며, "가려서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