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지망생의 넷플릭스 드라마 "선산" 1화 리뷰
하지만 작가 입장에서는 초반에 배경 설명부터, 주인공의 성격이나 캐릭터 등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참 어려운 일이다.
전체적으로 영상 자체는 어둡고, 음산하고 불길한 느낌의 음악들.
그리고 전반적으로 소재인 "선산"의 집중하게 되는 장면들이 많다.
특히나 주인공인 윤서하(김현주)가 존재조차 몰랐던 작은아버지의 죽음으로 얻게 되는
'선산'에 대해 집착할 수밖에 없도록 여러 가지 힘든 상황들에 몰린다.
- 바람피우고 있는 남편
- 전임 교수가 되기 위한 노력의 물거품
- 갑자기 나타난 이복동생과 괴기한 느낌의 마을 등
주인공인 윤서하(김현주)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과,
연관되어 있는 경찰들까지 모두 "선산"에 이목을 집중시켰던 1화였다.
"선산"의 포스터에는 "피할 수 없는 악연, 피를 부르는 욕망"과,
"모든 진실이 가리키는 곳"이라고 소개되어 있기에 선산에 대한 집중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에게 흥미 있는 작품인가?'에 대해 의견을 말하기에는 몇 화 더 볼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