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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몽 Nov 10. 2021

킾고잉

캘리그래피 일기 049th Day.

작게 시작하라. 큰 것을 바라고 시작하지 말라. 할 수 있을까 고민하지 말고 시작해 보자. 시작하지 아니한다면 얻는 것도 없다. 되어가는 과정이다. 실패가 아니고 경험으로 여기자.

 

이런 마음에 적당한 긴장감을 조미료로 사사삭. 오프라인 수업이 벌써 5주째이다. 시행착오는 언제나 있다. 다른 미술 수업은 많이 해보았지만, 캘리그래피 오프 수업은 처음이라. 내가 온전히 가리킨다기보다는 서로 배우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싶다. 나 자신도 성장하고 서로의 어깨로 지지하며 함께 자라고프다. 고쳐나가며 더 나은 방향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 그러나 하나만은 지켜내고 싶다. 장사로서의 수업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도와드리고프다. 오늘의 나는 작지만 함께라면 단단한 뿌리로 푸른 게 자라나는 아름드리 한 그루의 나무가 될 것이라 믿으며.


마새시의 이름으로 캘리그래피 전시회를 여는 그날까지... 꿈을 품고 소중히 하면 꼭 이루어진다. 꺾이지 말자.

< 마새시 16기의 작품들입니다 >

온라인 캘리그라피 모임, '마음을 새기는 시간'이 17기를 같이하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아래 글을 참조해주세요. *^^*

https://brunch.co.kr/@snowysom/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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