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화몽 Feb 13. 2022

나를 다듬어가는것이지, 나를 버리려는것은 아니니…

캘리그래피 일기 141thDay

요즘 이산 선생님의 책을 따라 쓰기 하며 많은 생각을 한다. 초긍정 마인드로 무장한 편이지만 무색무취의 벽이 나를 딱 가로막을 때가 있다. 요즘처럼…

남의 것이 좋아 보여서 따라가다 보면  자신이  초라해진다. 펜을 잡은 손에 힘이  빠진다. 글씨에는 호흡과 이에 따른 기운이 들어가져야 단단해지는데. 그렇다고 나를 탓하지는 말자. 다른 분들의 글씨를 보고 따르며 나를 다듬어가가는 것이지 나를 버리려는 것은 아니니까. 내가 사라진  글씨란 껍데기일 .

매거진의 이전글 딸기가 좋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