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캘리그래피 일기 153thDay
오늘을 캘몰의 날로 정한다. 캘리그래피에 몰입하는 날.
하루를 캘리로 물들여보기로 마음먹는다. 물론 계획은 언제나 사정상 변경될 수 있다.
내일 수업 준비도 하고 온라인 수업 계획도 정리한다. 공부하고 있는 두 권의 책들도 제법 장수를 넘긴다. 쓰면 쓸수록 어렵고 알면 알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듯하다. 그래도 까만 하늘 끝에 길잡이 별이 반짝인다.
가자! 가자! 별이 오라 손짓하는 방향으로...
붉은 밤보다 더 뜨겁게 타오르는 별을 가슴에 끌어안는 꿈을 꾸어봅니다. 작은 씨앗이 움터 숨어있는 꽃이 피어날 그 날을 그려봅니다. 그 순간을 짓고픈 화花몽夢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