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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몽 Feb 27. 2022

리듬타자, 리듬을!

캘리그래피 일기 155thDay


  감추듯 햇살 비추던 날이 사라지고 늦은 시간 책상 앞에 앉는다. 얼마  지인이 부탁한 문구를 쓰려는데 마음에 힘이 들어간 건지? 어렵네. 좋은 글씨를 보고 나면 조금 주눅이 드는  사실이다. 세상 좋아져 요즘은 동영상을 쉽게   있다. 어깨의 움직임에 붓이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고 나니   펜이  이리 초라해 보이는지. 그래도 으싸으싸해보며 글씨를 그려가는데 쉽지 않다.

수북이 쌓이는 연습지위에 맘에 드는 글씨는커녕… 쓸만한 글씨를 찾기가 영… 잘 시간이 훌쩍 넘어가는데 이를 어쩌나. 뭐 내일 아침에 다시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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