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화몽 Mar 26. 2022

쉬운길

캘리그래피 일기 182thDay.

붓으로 글씨를 쓰기 시작한  며칠이 지났다.  펜으로는 어려웠던 표현들이 가능해진다. 붓과 먹의 만남이란 이런 것인가 보다.


붓 펜은 말 그대로 먹을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놓은 펜. 무엇이든 편리하다는 것의 이면에는 예상치 못했던 반전들이 존재한다.


붓 펜처럼...


쉬운 길은 없다는 말. 편하다면 그만큼 다른 대가를 치르게 되는 법이다.


또박또박 정도를 걷자. 좀 늦어질지 몰라도 나만의 그릇에 조금씩 담아나가는 거야.


아이들의 온라인 수업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며 한숨 쉬지 말고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즐길 정도의 내공이 안된다면 받아들이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