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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올거야

캘리그래피 일기 184thDay.

by 화몽

​​올 것이 온다.


대단한 나라다.


할 말이 없다. 뭐… 이것도 지나갈 테니. 위기는 기회라 여기자.


더 길어지지만 아니 하기를 바라면서.


이렇게까지 하는데 꼭 잡히기를 기원한다.


30,30,30… 내 할 일에 집중하자.


샘스에서 배송 올 줄 알고 까르푸에서 과일 안 샀는데 그것이 너무 아쉽지만.


설거지하다 급 슬리퍼 끌고 뛰쳐나가서 이것저것 사고


줄만 2시간 30분을 서서 계산을 했더니


졸. 리. 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올 거야. 계절은 이미 내 안에서 움트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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