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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필 Sep 27. 2021

그런 사람을 곁에 두세요

사소한 하루가 모여 하나의 삶이 되었다 중에서


예민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닌

섬세하다고 생각하고 말해주는

그런 사람을 곁에 두세요.


제멋대로 군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닌

옳고 그름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말해주는

그런 사람을 곁에 두세요.


재미없다고 면박을 주는 사람이 아닌

재밌다고 함께 웃으며 유머 코드가 맞는

그런 사람을 곁에 두세요.


힘들 때 말로만 힘내라는 사람이 아닌

시간을 내서 함께 힘이 되어주는

그런 사람을 곁에 두세요.


어떤 사람을 곁에 두느냐에 따라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선택이 되기에

그렇게 봐주는 사람을 곁에 두세요.


다만 허울로 바라보고

가식적으로 말해주는

그런 사람 말고

진실로 그렇게 생각하는

그런 사람을 곁에 둔다면


예민하던 사람도 섬세한 사람이 되고

제멋대로던 사람도 옳고 그른 사람이 되고

재미없던 사람도 재밌는 사람이 될 거예요.

누군가의 좋은 생각과 믿음이

자신을 좋게 바꿔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곁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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