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당대표로 당선되면 역대 대통령들의 묘비가 있는 서울 현충원을 가기 마련이지만, 이준석 대표는 천안함 용사들이 묻혀 있는 대전 현충원 방문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천안함 유족들을 만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하였다. 조상호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출신이 "천안함은 사고가 아닌 수장된 것"이라는 막말 논란으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느꼈을 함장과 유족들에게 이 대표는 유족들에게 위로의 사과를 전했다.
이 대표는 당대표가 되기 이전부터 자신의 근거지인 상계동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지하철, 버스,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출퇴근하였다. 당대표가 된 이후에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따릉이 자전거로 출근하는 모습이 기자를 통해 찍혔다. 그런데 외부에서는 서민 코스프레, 쇼 하지 말라며 흠집 내기를 시작했다. 거기에 신발은 페레가모 구두라고 말하며 앞에서는 서민이지만, 뒤에서는 부자 코스프레하는 거 아니냐 하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이 대표는 바로 반박했다. 구두는 국산 브랜드 신발이며, 자신은 이전부터 여의도로 출근하며 쭉 교통수단을 이용해왔기 때문에 코스프레가 아니며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둘은 이전부터 썰전 및 각종 정치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만나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둘 다 일개 패널에서 성공하여 정치권에서 높은 자리에 만났다. 하지만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고 그들은 변하지 않았다. 자리에 걸맞게 격식 있고, 정중하게 서로에게 인사했다. 야당 대표와 청와대 관료가 서로를 존중하며 격려하는 말이 오고 가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기 좋았다.
이 대표의 일주일의 행보 중, 메인이벤트라고 한다면 역시나 국민의 힘 토론배틀 일 것이다.
18세 이상 선거권이 있는 소신과 철학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기소개 영상은 블라인드 평가 이기 때문에 30초 동안 본인 신상 위주의 소개가 아닌 개인 정견 또는 포부 위주의 발언을 원한다고 한다. 6.25 전쟁 71주년 논평과 기본 소득에 대한 생각과 재원 방안 마련. 각각 2개의 논평 영상으로 각 1분간 영상 2개. 총 3개의 영상을 올리면 된다.
나는 참여할 생각이다. 나 같은 평범한 서민이 국회에 입성하여 당의 입장을 발표하는 큰 무대. 이런 기회 흔치 않다고 본다. 참여할 사람이 분명 엄청 많을 것이다. 이 무대에 참가하여, 나는 물론 다른 선의의 경쟁자들의 생각들을 들으면서 나도 생각을 키우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서 서로의 철학과 소신이 존중받으며 성장하는 아름다운 사회. 필자는 이런 사회를 원한다. 우선 한글로 대본을 만들어 놓고, 1분 타이머를 재면서 수정해가며 만들어서 참가할 예정이다.
앞으로 젊은 보수가 어떻게 더 아름답게 혁신하여 국민들에게 바뀐 모습을 보여 줄 것인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