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은 6월 27일, 대변인 선출을 위한 150명에서 16명 1차 선발 인원을 추리고 추렸다.
최종 후보 16명이 통과하였다. 오늘 일요일 오후 5시, 16강 토론 배틀의 막이 올랐다. 국민의 힘 공식 채널인 오른소리에 각 후보들의 자기소개 영상과 압박 면접 영상을 봤는데, 확실히 다들 불타오르는 열정이 눈에 보여서 좋았다. 16명의 후보들 중 유명인들이 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트럭에서 이름을 알렸던 양준우님(왕토)과 임백천 아나운서의 아내인 김연주 님도 있었다. 가장 어린 지원자로 03년생 김민규 님도 눈에 띄었다.
이번 토론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한다면 비록 토론에서 패배한다고 하여도 당대표가 와일드카드를 통해 진출할 수 있게 한다고 말하였다. 토론에 이겼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되는 것이 흥미진진하게 토론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1차 주제는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에 대한 찬성과 반대에 대한 토론이었다. 처음에는 말만 잘하는 사람이 우세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토론은 다르다. 내 말을 통해 상대에게 질문 제시와 답변에 대한 논리를 다시 역으로 되받아치는 티키타카의 묘미가 제대로였다고 평가된다. 개인적으로는 승패의 여부를 제외하고 김민규 님이 가장 토론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많이 했다 느꼈다. 아는 것도 많다고 느껴지고, 토론에 임하는 자세와 자신의 철학이 확고하다는 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목소리가 이 대표와 비슷해서 뭔가 좀 더 친근감이 생기는 기분이다.
찬성팀은 모두에게 주는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모두에게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였으며,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하였다. 반대 측에서는 대선을 위한 현금 살포라고 강하게 비판하였고, 국가 예산의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마당에 코로나로 인해 피해보고 있는 자영업자 및 저소득층에게 주자는 선별적 복지를 의견으로 제시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토론을 잘했다고 생각한 사람은 신인규 님이라고 본다. 나긋한 목소리의 소유자 이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질문과 대답을 잘했기 때문이다.
8강 선출자 선정 완료
그렇게 약 2시간 동안 토론을 진행하였고, 8강 진출자가 발표되었다.
이준석 당대표, 배현진 최고의원, 김용태 청년 최고의원, 황보승희 대변인 총 4명이 평가하였고 최종 결정을 하였다. 김연주, 황규환, 민성훈, 김민규, 양준우, 신인규, 황인찬, 임승호가 최종 진출자로 선발되었다. 소감 발표에서 서로에게 잘 도움 주었다고 하며, 아쉽게 탈락한 후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였다.
8강전은 6월 30일 수요일 2:2 토론 배틀로 돌아온다고 한다. 4:4로 하니까 오디오가 겹치기도 하고, 1시간에 다 하려고 하니 시간이 짧았다고 느껴졌다. 2:2로 줄여진만큼 토론의 발언시간과 티키타카에 대해 조금은 여유로워 질 것이기에 이번 16강전보다 더욱 재미있는 토론 배틀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이 대표의 공약 중에 하나였던 2:2 팀 토론 배틀에서 말한 것 중에 토론에서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얼마나 내 팀원에게 기회를 줄 것인가, 아니면 나만 발언할 것인가에 대한 것도 협동성에 대한 점수는 분명 중요한 점수로 작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