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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ㅠ Jan 01. 2023

교육의 중요성 3

수능에 맞춰진 교육을 탈피하라




최근 교육부장관이신 이주호 님께서 SBS를 통해 앞으로 변화될 고교 교육 및 입시제도 변경에 대한 내용을 인터뷰하였다.


내용은 이러하다.



<앵커>

지금부터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우리 교육정책에 대한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Q. '문이과 통합 수능' 부작용에 대한 대책은?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인문학이 저는 결코 경시되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첨단과학으로 갈수록 그래서 그런 면에서 사실 문이과 통합도 된 것이고, 그런 면에서 이제 앞에서 제기하신 수능에서 그런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도 해소하려는 노력을 당국이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 구조적인 문제 같은 것은 결국은 대학 당국이나 또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랑 협의를 해서 입시 과정에서 조금 그것을 해소하는 방안을 찾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Q.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입시도 변화?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2028학년도 입시거든요. 그게 고교학점제나 또 절대평가나 이런 것과 또 연결이 되어서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지금까지는 수업 시간에 암기 교육 중심이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교사분들이 아이들의 리더십이나 창의력에 대해서 평가를 할 때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수업이 만약에 창의성이나 리더십을 키워주는 쪽으로 간다면 적어도 수시의 공신력은 훨씬 더 높아질 것이다. 그래서 정말 선생님을 믿고, 학교를 믿고 수시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죠.]

Q. '수능 폐지론자'…수능 폐지되나?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제 소신이기는 한데, 제가 장관으로서는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입시 정책은 예측 가능성, 안정성 거기에 방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좀 안심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렇지만 교육의 핵심인 교실을 바꾸는 쪽에 주력을 해서, 그것이 이제 체제를 강화하는 것이거든요. 그렇게 해서 정말 입시 고통도 장기적으로는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Q. 교육감-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의견은?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저는 사실은 제가 국회의원 때 제일 먼저 법안을 제출했던 사람이거든요. 저는 또 직접 출마까지 해봤습니다.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러닝메이트제로 가는 것이 옳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직선제가 정말 정치화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너무 돈이 많이 드는 선거이다 보니 많은 이권도 개입이 되는 그런 안 좋은 사례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요.]

Q. 초등 전일제 돌봄 도입…교사 반발은 어떻게?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다양한 모델을 한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교육청이 이제 맡는 모델이 지금 몇 군데 있는데 상당히 호응이 좋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확산할 수 있을지, 또 지자체가 맡는 데가 나올 수도 있거든요, 사실은. 농어촌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해소를 해서 다양한 시도해보고 전국 단위로 확산하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최은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내가 수능을 본 지 거의 10년이 다돼 가는데 그 수능장에 압박감은 정말 심장을 쪼여온다.

1년에 단 한 번뿐인 이 시험. 나의 인생을 아니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커다란 힘을 가진 수능. 아쉽게도 나는 그렇게 좋은 성적을 받진 못했고 평범한 대학교에 진학했다. 사실 수능 보던 시험장 보다 친구와 맛있게 점심 먹던 게 더 추억으로 남았다.


개인적으로 위 인터뷰를 보고 다른 것보다는 수능에 대한 변화점이 없을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 상당히 아쉬웠다. 필자는 한국사람으로서 학교 교육이 그저 1년에 한 번 있는 수능을 목표로 설계가 맞춰져 있는 부분이 매우 안타깝다. 수능이 탄생했었던 93년도에는 1년에 두 번 봤다고 하는데 (8월, 11월) 당시 난이도 조절 실패로 94년도 수능부터 1년에 1번으로 축소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수능 한 번으로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시대인만큼 만약 유지 하려고 한다면 다시 이전처럼 1년에 두 번으로 확대 운영했으면 하는 바이다.






이 수능 한 번의 실패로 인생을 비관하고 자살하는 청소년들이 매우 많다. 참으로 안타깝다.

과거도 현재도 마찬가지.

교실의 학생이 불행한 나라.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나라의 미래는 없다.






시대는 변화하였다. 70~80년대의 획일화, 주입식 교육, 열 맞춰 군대식 교육은 사라져야 한다고 본다. 글로벌 시대에 접어든 한국은 더 이상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니다. KPOP을 통해 전 세계가 열광하고 환호하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선보이고,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인재를 키운다면 글로벌 기준에 맞춰야지 한국식에 맞추면 퇴화되는 것이라고 본다.

만약 수능을 폐지한다면 외국의 사례들을 참고하여 대학입시 방법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숲을 보는 시대가 아닌 나무를 봐야 하는 시대이다.

교육부, 교사, 학부모 등 모든 것들의 생각이 바뀌어야지만이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이 지옥 같은 입시경쟁의 사슬을 끊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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