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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ㅠ Sep 03. 2023

손흥민 해트트릭!!! 4R 번리전

주모 셔터 내려!!



-14-


-브런치-

번리 원정을 떠난 토트넘, 챔피언쉽에서 압도적인 1위로 승격한 번리.

과연 토트넘을 이길 수 있을지...?

팀 성향이 둘 다 공격적이라 몇 골이 나올지가 관전 포인트.


-메인디쉬-

손흥민은 원톱으로 출전했다. 전반 4분, 번리의 라일 포스터의 선제골로 승격팀의 신고식을 치른다.

그러나 전반 15분, 공간을 내준 번리는 손흥민의 침착한 칩샷으로 동점을 만든다. 45분 추가시간에 로메로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대 맞고 들어가며, 2대 1로 전반전 승기를 잡으며 끝난다.

후반전 54분, 매디슨의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성공하며 2점 앞서 나간다. 62분,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받고 손흥민은 오른발로 결정짓는다! 65분, 이번엔 왼발 땅볼슛으로 키퍼를 속이며 헤트트릭에 성공한다!!!

90분 추가시간 조쉬 브라운힐이 한골 만회하며 따라 가려했지만 시간이 너무나 부족했다.

그렇게 리그 3연승을 하게 된 토트넘이었다.


-디저트-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팀컬러가 성공적이다.

선발로 나오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자신들의 역할 분담을 확실하게 하여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특히나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든든하게 잘해주고 있다. 슈팅, 침투, 패스 모두 완벽한 축신모드 제임스 메디슨, FA로 영입된 마노르 솔로몬 등이 개인 능력 및 손흥민과 연계가 부드럽게 잘 되어 케인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다만 우려할 부분이라면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이상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반기 겨울까지는 이렇게 승리하며 승점을 따낼 수 있겠지만, 후반기에는 전략 간파 및 체력 저하로 승점 따내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발과 교체 선수들의 갭차이가 있다는 것. 히샬리송, 페리시치 등 교체 선수들도 위기감을 느끼고 선발 선수들만큼 폼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라  수 있겠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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