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섹스다

섹스는 사랑이다

필자가 인터넷 방송으로 자주 보는 사람 중에 옥냥이라는 스트리머가 있다.

게임 시작 전, 토크를 자주 하는데, 대화 도중 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러 책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다가 "여자는 사랑이라 말하고, 남자는 섹스라 말한다"라는 소장책을 공개했다.

사랑은 잘 몰라도 섹스는 영상으로 많이 봤으니까 알지만 궁금하다. 알고 싶다.

그 생각으로 필자는 알라딘 서점에 가서 구매하여 읽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확실히 좋은 책이었다. 남자와 여자, 성과 사랑, 자위, 오르가슴 등등 다양한 내용으로 필자의 성 지식 충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성욕은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

과거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매슬로의 인간의 욕구 5단계 피라미드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욕구계층이론을 제시했다.

인간은 5단계의 욕구 피라미드가 존재하며, 하위층으로 내려 갈수록 강한 욕구이다. 1단계는 생리적 욕구로 흔히 말하는 인간의 3대 욕구 (성욕, 식욕, 수면욕)이다. 매슬로우가 1단계에 성욕을 놓은 것으로 보아 성욕은 인간의 강한 욕구 중에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게 만든다.

독일 철학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필자가 좋아하는 철학자 중 한 명인 쇼펜하우어는 사랑에 대해 이렇게 정의 내렸다.

"사랑은 성욕이다"

"성적인 욕망은 인간의 욕망 중에 가장 큰 것이다"

"섹스는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다"

옛 말에 틀린 말 없다고 하는데 과거의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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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

대중 미디어인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은 사랑찬미에 관한 이야기가 매우 많다.

재벌 2세 남자와 가난한 여자와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지겨울 정도로 많이 봤다.

잘 생기고 이쁜 배우들이 나오는 달콤하고, 자극적인 탕후루 같은 판타지 러브.

사람은 망상을 자주 한다. 현재 자신이 가지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생각들, 혹은 미래에 갖고 싶은 것들.

돈이 필요한 사람은 로또 1등이 되면 뭘 할까에 대한 생각을 하고, 사랑이 결핍된 사람은 사랑에 대한 환상적인 상상을 하는 것처럼. 그에 대한 결과물들이 작가들을 통해 매스컴로 제작하고 대중들은 소비하는 것이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같은 현실과 동 떨어진 판타지만이 판타지는 아니다. 사랑은 현실 판타지이다.

학자들 및 대중 미디어를 통해 다다른 결론은

사랑이라는 것은 감정이 아닌 욕구이자 환상이자 번식이자 섹스의 또 다른 단어라고 정의 내릴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