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여우 등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벌어지는 군상극을 담고 있다. 처음에 포스터만 보고 초식 동물과 육식 동물 간의 공존이 가능한가에 대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문득 어릴 때 봤던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 늑대와 염소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폭풍우 치는 밤에"가 생각나기도 했다. 둘은 초식 동물, 육식 동물의 이분법적 종족을 초월한 우정을 통해 친구가 된다. 주토피아에도 그런 내용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경찰관으로 나오는 주인공 토끼 주디가 매우 귀엽다.
이걸 보며 나는 어떤 동물일까를 생각해 봤다. 인간의 영원한 반려자 댕댕이? 집사 괴롭히는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