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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사랑 Feb 28. 2019

대사증후군,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줄이세요

대사증후군 예방법 알아보자!




매일 야근과 회식에 시달리고 있는 30대 중반 직장인 A씨는 몇 달 전부터 배가 산처럼 볼록 나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30대 중반이 되면 누구나 겪는 복부비만 형상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바지의 허리 부분이 더 이상은 맞지 않아 바꾸게 될 즘 직원들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는데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복부비만으로 대사증후군 초기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대인들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사증후군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초기증상으로 복부비만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어떤 질환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안산한사랑병원과 함께 대사증후군의 발병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장애로 인해 복부비만, 고혈압, 고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공복혈당장애 등의 여러가지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사증후군 진단법은 간단합니다. 아래의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복부 비만: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90cm 초과, 여성의 경우에는 80cm 초과되었을 때

고중성지방: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일 때

고혈압:130/85mmHg 이상일 때

낮은 HDL 콜레스테롤: 남성은 40mg/dL 미만, 여성은 50mg/dL

공복혈당장애: 100mg/dL 이상일 때


위 사항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대사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대사증후군 발병 원인

대사증후군의 대표적인 발병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에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 섭취와 늦은 시간에 먹는 자극적인 야식 모두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잘못된 식습관이죠. 특히 지방보다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가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요인입니다.





한국인의 식탁을 살펴보면 메인 식사는 쌀, 주전부리는 떡이나 떡볶이와 같은 주성분이 탄수화물로 이뤄진 음식으로 차려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식습관에 신경을 쓰며 대사증후군을 예방해야 합니다.





대사증후군 예방법

 올바른 식이요법

갑자기 체중을 감소하거나 섭취량을 줄이면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하루에 500~1,000 kcal 정도의 열량섭취를 줄여 체중을 줄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체중 감량목표는 6개월 이상, 현재 체중의 7~10% 감량으로 세워야 합니다.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고, 탄수화물 대신 채소와 도정하지 않은 곡류 위주로 식단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운동

꾸준한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대사증후군이 발생하면 하체의 근육량은 줄어들고 복부비만으로 인해 상체는 무거워지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걷기, 요가,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 운동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 3회 30분 이상 지속해서 하면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되어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사랑병원과 함께 대사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바지의 허리둘레가 더 이상 맞지 않는다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해보세요. 대사증후군은 조기발견으로 조기완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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