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수술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하지정맥류수술방법소개

신체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 혈액은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정맥을 흐르는 피는 역할을 마쳤으므로 동맥처럼 빨리 흐를 필요 없이 느긋하게 돌아가죠. 그래서 정맥벽에는 느리게 흐르는 피가 역류하는 것을 막는 '판막'이 존재하는데요, 이 판막 이상으로 정맥혈이 역류하는 질환이 바로 하지정맥류입니다.

정맥은 온몸에 분포하지만, 다리 정맥이 주로 문제가 되는 이유는 심장에서 가장 멀고 중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걷거나 서 있는 자세가 다리 정맥의 압력을 높여 쉽게 하지정맥류가 나타나게 됩니다.

한 번 망가진 정맥 판막은 자연적으로 회복이 안 되고, 통증이나 불편감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하지정맥류를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 색소 침착이나 궤양, 혈관염 등의 합병증이 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 후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눈에 띄게 튀어나오는 혈관이나 실핏줄 외에도 눈에 띄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리 통증이나 잦은 부종, 묘한 불편감 등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보이지 않는 정맥류는 혈관 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자연 치유가 되지 않으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 하지정맥류나 초기 증상에는 압박스타킹 등으로 보존적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문제가 생긴 혈관을 막거나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하지정맥류수술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약물 경화 요법

주로 실핏줄이나 가는 혈관에 적용하는 치료법으로, 정맥류를 일으킨 혈관에 주사로 약물을 주입해 염증을 일으켜 막는 하지정맥류 수술방법입니다.

혈관을 막아 혈류를 다른 정맥 쪽으로 유도하고, 염증을 일으킨 혈관은 서서히 소실되어 몸속으로 흡수됩니다.

정맥 내 레이저 요법

늘어난 정맥 안으로 레이저 광섬유를 삽입해 레이저를 쏴서 혈관을 막는 하지정맥류 수술방법입니다. 비교적 최신 치료법으로 부분마취로 당일 시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답니다.

 수술 요법

피부에 작은 절개창을 낸 다음, 늘어난 혈관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하지정맥류 수술방법입니다. 치료를 위해 약 1주일 정도 입원해야 하고 전신마취나 척추마취로 진행합니다. 주로 지름이 큰 외부 혈관에 쓰는 방법으로, 피부를 절개하므로 흉터가 살짝 남습니다.

냉동치료

문제를 일으킨 혈관 내부에 가느다란 쇠 기구를 삽입하여 냉매로 혈관을 얼린 후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주변 신경과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정맥류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재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어서 최근 주목받는 하지정맥류수술 방법이죠.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이처럼 다양하지만, 문제가 생긴 혈관 위치나 지름, 정맥류를 일으킨 범위에 따라 최적의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