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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쏭유 Jan 01. 2025

아파도, 슬퍼도, 힘들어도 늘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아파도, 슬퍼도, 힘들어도
늘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는 아파도, 슬퍼도, 힘들어도 늘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약한 마음이 들킬까, 잘

못하는 걸 들킬까 숨기고 싶어 했죠. 그때 깨달았어요. 괜찮은 척만 해서는 삶이 나아지지 않

는다는걸요. 괜찮지 않다고,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될걸, 그러지 못했습니다. 알량한 자존

심 때문이었을까요.



예전엔 힘들어도 그저 꾹꾹 참고 일을 했어요. 그 땐 그래야 되는지 알았거든요.

몸이 아프면 좋아하는 일도 하지 못하게 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 이후론 아프면 병원부터 갑니다. 안아픈게 최고지만, 아프면 저만 손해더라구요.

우리 아프지 말아요. 

내가 건강해야 남들도 도울 수 있고, 좋은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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