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영화

by 초대받은손님

(파커의 주변사람들이 죽는 것)


(그거 어떤 각오로 스파이더맨을 하는 것인지)


에 대해 글을 써보고 싶었지만

도저히 진실된 글이 나오지 않아서

내가 진정으로 진실한 글을 쓸 수 있는

부분이 어디였는지 생각하였다.


파커가 가방을 찾은 그 순간.

이 부분이 나를 부르고 있다.


모든 일의 시초가 그 가방이 아니한가.


그 가방으로 인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만약 나에게 이런 가방 같은 존재가 닿았을 때

파커처럼 관성을 깨고 삶을 뒤집을 수 있을까.


어쩌면 매일 내게 저런 가방이 스치고 있지만

앞만 바라보고 달리다 놓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뭘 위해 달리고 있는지

어디로 달리고 있으며 그 끝에는 뭐가 있는지


그 관성을 벗어날 수 있다면

분명 나도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줄평


확실히 예스러운 진부함이 있지만 엠마스톤은 아름다웠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그는 빅 브라더를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