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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는 끝이 있다
Sep 27. 2024
나를 잃지 않는 것.
남들의 시선에 신경쓰느라 자존감이 맥없이 무너질 때
나를 잃지 않는 것.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이
나를 판단하는 것은 1초도 되지 않는 선입견과 고정관념.
쉽게 나를 판단하면서도
조금이라도 얻을 게 생기면 나를 향할, 별 의미 없는 시선.
그 와중에
진짜 나를 잃지 않는 것.
남들의 별거 아닌 시선, 의미없는 눈빛에도
나를 잘 붙들고 놓치지 않는 것.
먹구름이 들이쳐도 하늘은 하늘이고
밤이 까맣게 내려도 하늘은 하늘이다.
시선과 판단에 상관없이 나는 그냥 나다.
의연하게.
복잡한 생각 속에서 그저 의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