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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방빵 Feb 14. 2020

신입사원에게 듣는다 Vol.3 : 취업준비 중 아쉬운점

'신입사원에게듣는다' 제 3탄으로 '본인이나 주변 환경에 있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이 무엇이 있었는지 물어 보았다.

1. 취업 시장에서 전공이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대한 한계


2. 취업을 해야 하는 연령대가 직업관이나 인생의 가치관이 제대로 형성되기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외부에 직업 선택을 위한 조언을 구하기 어려운 환경


3. 인턴 경험을 많이 하지 못한 아쉬움


4.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정보 부족  


                            

Gettyimage 인용




위의 4가지는 현재 회사에서 우수한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원들이 과거 취준생 시절 어려움을 겪었던 아쉬움들을 나열한 것이다. 류시화 시인이 저술한 잠언시집 제목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하는 마음으로 '다시 취준생이 된다면 어떤 준비를 하겠는가?'를 질문해 보았다.



1. 직업관, 가치관을 심도있게 고민하여 직업을 선택하고, 취업준비를 효율적으로 노력


2. 선택한 직업에 재직 중인 선배를 통해 조언을 구함


3. 해당 산업의 인턴에 지원하여 경험


4. 경험해 본 직무를 통해 향후 30년간 이 일을 할 수 있겠는가 한 번 더 고민


5. 취업 관련 공부를 하기 보다는 인턴, 견학 등 회사 경험에 중점


6. 막연한 취업 준비 보다는 자격증 취득 등 실질적으로 취업에 필요한 준비


7. 가고자 하는 회사와 관련 직무에 대해 사업구조 및 사업 내용  Study


위의 7가지 조언은 필자가 아무래도 면접관으로 오래 활동을 해왔고, 이제는 Leader의 직책을 맡고 있기 때문에 요즘 세대 취준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고, 취업 준비 Trend가 변했을 수도 있어 입사 1~2년차 직원들에게 물어보고, 답변을 들은 사항을 정리한 것이다.



Gettyimage 인용

이전 필자의 글 중 현대모비스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Interview한 내용들을 편집해 취준생들에게 취업 준비를 위한 Guide를 주었듯이 그 보다 더 최신 정보를 위해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회사의 직원들, 특히 취업 준비도 잘했고, 회사 적응 및 생활을 잘 한다고 생각되는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Communication한 내용들을 적어 보았다.


역시나 회사에 적응하고, 일을 배우고 있는 신입사원들 입장에서는 회사와 직무 선택 전 현장 실무에 대한 경험을 조금 더 해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듯하고, 지원코자 하는 직무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공부해 볼걸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 것같다.



무조건 Pass해야 하는 시험을 준비하듯 앞만 보고 취업 준비를 하지 말고, 취업에 성공한 이후에 본인의 Career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이 직무를 20~30년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을지 진지한 고민을 거친 후, 취업 준비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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