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방빵 Mar 15. 2020

입사지원서 작성법 Vol. 3


1. 성의를 보일 정도의 길이


      입사지원서 작성 시, 각 질문별로 글자수가 제한되어 있다. 예를 들어, '살아오면서 어려움을 극복했던

      사례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500자 이내)'와 같은 입사지원서 질문이 나온다면 어느 정도의 길이로

      작성을 해야 할까?

      '서류전형 광탈하는 법'에서 보았듯, 길이가 지나치게 짧으면 성의가 없어 보이고, 너무 길면 서류 

      심사자가 지루해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길이로 작성을 해야 한다.

      물론, 정확하게 몇 글자가 되어야 한다는 원칙은 없지만, 필자의 경험적에 따르자면 전체 요구한 글자

      수(數)의 5% 내외까지는 자소서 작성에 성의가 있다고 보여진다. 500자 이내로 작성해 달라고 하면

      475자와 500자 내외로 작성을 하면 될 것같다. 그 보다 글자수가 많이 적다면 성의가 없어보일 수

      있으니, 적절한 분량으로 자소서를 작성해야 한다.


Gettyimage 인용


2. 단락 구분


     자소서를 작성하다 보면 한 문장의 길이가 지나치게 길어져 만연체가 될 수 있는데, 서류를 심사하는

     심사관의 입장에서 자소서가 만연체로 되어 있으면 답답하고, 다 읽기가 부담스러워진다. 따라서 적절한

     길이로 단락을 구분해 준다면 서류심사자들이 Key Word 중심으로 글을 읽고, 자소서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적절한 길이로 단락을 구분해야 한다.


Gettyimage 인용




3. 참신한 명언, 경구


     자소서를 작성하다 보면 너무 많은 글을 쓰는 것 보다는 명언이나 좋은 말 한 마디가 많은 의미를 대신할

     수 있다. 특히,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많이 하다 보면 참신한 명언이나 경구를 접할 기회가 많은데, 이를

     잘 활용하면 지속적으로 자기개발하고, 책을 많이 읽는 지원자로 평가받을 수 있다. 백 마디 말 보다 한

     구절의 고사성어나 명언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Gettyimage 인용





4. 입사 후 구체적 계획


      면접관들의 입장에서 피면접자를 보면 면접 전형을 통과하고자 하는 모습만 보이고, 회사에 입사해

      장기적으로 조직에 기여를 하려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피면접자가 회사에 입사 후 어떤

      계획으로 역량을 개발하고, 개발된 역량을 통해 회사의 수익에 어떤 기여를 할지 계획성 있게

       고민한다면 서류심사자의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계획성 있게 조직생활을 할 것이라 평가하게 된다.

 

Gettyimage 인용



5. 회사 관련 전문 지식/용어


     회사에 입사 지원한 경우, 대부분 그 회사의 홈페이지를 탐독하거나 자료들을 찾아보고, 선배들한테도

     많은 조언을 얻어 입사지원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예전처럼 회사의 Vision, 조직가치, 인재상, 장단기

     목표 등을 단순히 외우고, 이를 서류전형이나 면접전형에서 Wording 중심으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회사와 관련된 공부를 하고, 회사의 사업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구체적으로 알아

      자소서나 면접전형에서 표현을 해야 한다.


Gettyimage 인용



6. 지원 직무 관련 경험


      입사지원하는 직무 관련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 자격증 취득을 위한 노력, 그리고 인턴 경험을

      했던 직무 경험들을 자소서에 구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특히, 인턴을 경험했다고 하면 그 직무가 어떤

      업무를 하는 직무인지 알고 있어야 하고, 그 직무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으며, 그 직무가 본인의

       적성에 잘 맞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구술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동일 직무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만큼

       직무 불만족으로 인한 퇴사의 위험이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고, 직무 적응력도 다른

       지원자에 비해 뛰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이전의 글인 '신입사원에게 듣는다 Vol.4'에서 이미

       입사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선배 사원들의 조언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은 자소서 작성 시, 경쟁력 있는 Factor로도 작용할 수 있으니, 반드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서 기술해야 한다.

                                                                                                                                                                                                                                                                                                                                                                                                                                                                  

작가의 이전글 代筆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