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잠식
중국의 젊은이들이 러닝머신에 갇혀 있다는 노아 스미스의 글을 읽고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떠올랐다. 노아 스미스가 던진 질문을 우리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국은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성장의 열매를 일부만 가져가고, 다음 세대가 희망을 잃는다면, 우리가 이룬 번영은 모래성일 뿐이다. 서로를 탓하는 대신, 함께 '진짜 지속 가능한 번영이란 뭘까?'를 고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제자리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는 끝없는 러닝머신 위에서 쓰러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