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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hoi파파 Dec 30. 2022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3가지 습관

2022년은 저물고 2023년은 밝아오는 사이에 쓰는 글

[아침 1시간 노트] 저자 야마모토 노리아키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3가지 습관에 대해 말했다. 


저자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대해 "지금 당장 돈이 되지 않지만 만약의 경우에 돈을 벌어다 주는 능력"이자 "무일푼이 된 후에도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이라고 정의했다. 


저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치 있는 자산을 꾸준히 모야야 한다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몇 가지 예를 들었다. 


힘들 때 손을 내밀어 도와주는 친구
지식
방문자 충성도가 높은 웹사이트


처음에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라고 해서 회복탄력성처럼 내면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지극히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저자는 친구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 인맥을 늘리고,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해 지식을 늘리고, 블로그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해 꾸준히 지지자를 늘리라고 조언했다. 


물론 내면의 힘이 있는 사람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할 테니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하지는 못할 것이다. 


잠시 책을 덮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다. 책가방에서 노트를 꺼내 저자가 제안한 인맥, 지식, 팬 세 가지 영역으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적어봤다. 2023년 꿈? 목표? 계획이 될 줄 모르고 말이다. 적다 보니 2023년 꿈과 목표가 되었다. 


친구에게 안부 전화하기, 동료 교육복지사들과 함께 독서모임하기 

지금 관계도 꺼져가는 등불처럼 위태로운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 어찌 인맥을 늘릴 수 있을까. 일단 다둥이 아빠로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개인적인 시간이 없다. 등원-출퇴근-하원-저녁준비-아이들 재우기-기상-다시 등원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주말은 오롯이 육아다.


새로운 관계를 만들기보다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부터 챙겨야겠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관계만 소원해질 뿐이다. 2023년에는 친구들, 부모님에게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안부전화를 하리라. 


4년 년 전, 2년 동안 동료 교육복지사들과 함께 독서모임을 했다. 매년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에서 사회복지사 동아리 지원사업을 공모했고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비를 받은 것이다. 그동안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독서모임을 그만두었는데 2023년에 독서모임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청소년 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 위기 사례별 개입 방법 매뉴얼 만들기

2019년에 최신판 청소년 상담사 2급 이론서를 샀다. 그로부터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최신판이 무색해졌다. 새 책을 사면서 단 번에 자격증을 따겠다고 호기롭게 다짐했었는데 결연한 마음은 3일이 채 가지 못했다. 지금은 교육복지실 책꽂이에 보기 좋게만 꽂혀있다. 책 상태만 최신판이다. 다시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인생을 리셋하는 시간, 마흔] 저자 오쓰카 히사시는 여러 가지 강점을 하나로 합쳐서 그 누구도 하지 않는 독자적은 자신만의 분야를 만들라고 한다. 


교육복지사의 정체성은 아동(청소년) 사례를 얼마나 전문성 있게 다룰 줄 아느냐에 달렸다. 다양한 사례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야만 된다. 아동학대, ADHD, 틱, 무기력, 발달장애, 자해, 우울, 학교폭력 등 각 사례를 유형별로 나눠 개입 방법을 정리해 볼 생각이다. 아동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다.    


브런치 구독자 2,000명 돌파, 출간 기획서 작성하기

2018년 10월 1일에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4년 동안 구독자는 1,145명, 아니 그 사이에 2명이 늘어 1,147명이다. 순수 열렬한 팬이 적어도 천 명은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2023년은 구독자 2,000명을 목표로 글을 써보려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853명의 사람들이 구독해줘야 한다. 구독자를 늘리려고 글 쓰기보다 어디에도 읽을 수 없는 글을 꾸준히 쓰다 보면 구독자가 늘지 않을까.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선정되지 못한 원고를 겨울방학 때 마무리할 계획이다. 출간 기획서를 만들어 출판사 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리겠다. 2023년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출판 응모에 다시 도전하겠다. [교육복지사의 언어], [교육복지사가 만나는 아이들], [교육복지 프로프램 이야기] 글감을 모아봐야지.  


2022년도 이제 하루 남았다. 곧 새해가 밝는다. 2023년에는 가치를 높이고 성장했으면 좋겠다.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루하루의 노력이 쌓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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