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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by hohoi파파
순천만에서

새해가 밝았다. 2019년은 황금 돼지띠, 나의 해이기도 하다.(나는 그냥 돼지 띠지만 나도 이왕이면 황금이고 싶다) 신기하게도 둘째 출산 예정일도 2월이다. 나와 아들이 같은 띠라서 그런지 2019년은 특별하고 기대된다.


2018년은 숨 가쁘게 지나간 것 같다. 연말 시상식을 보고 있으면 잊고 있었던 나이 듦을 알아차린다. 그제야 한 해가 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1년의 시간이 언제 지나갔을까 하는 생각으로 아쉽기만 하다.

새해는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지 궁금하다. 2019년도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새로운 시작"이다. 둘째 출산으로 다시 젖먹이 육아가 시작이 된다. 3월이면 5년 동안 일한 곳을 떠나 새로운 학교로 출근한다. 뜨거웠던 첫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아 설레고 가슴 뛴다.


2019년도 무사히 보냈으면 좋겠다.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 우선 아내가 건강하게 출산을 했으면 좋겠다. 주주가 예정일 가까이 꽉 채워서 건강하게 태어나면 좋겠다. 4살 되는 유호도 이제 어린이집 갈 텐데 잘 적응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양가 부모님도 자식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새로 근무할 곳이 어떤 곳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학교에 가서도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바라는 것을 다 쓰다간 발행하지 못할 것 같아서 이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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