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알지 못했죠
우리가 무얼 누리는지
거릴 걷고
친굴 만나고
손을 잡고
껴안아주던 것
우리에게 너무 당연한 것들
처음엔 쉽게 여겼죠
금세 또 지나갈 거라고
봄이 오고
하늘 빛나고
꽃이 피고
바람 살랑이면은
우린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나날들이 다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버렸죠
<이적, 당연한 것들>
'행복은 저녁노을이다.
틀림없이 누구에게나 보이지만
대개의 사람은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
그것을 놓치고 만다.’[마크 트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