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의 오작동인가, 무슨 발행하자마자 공유 228이야
낮에 발행한 글며칠 전 발행한 글을 보다가 공유수를 보고 놀랐다. 공유수 159이었다. 신기한 것도 잠시, 그동안 한자리 숫자만 보다가 세 자리 숫자를 보니 '이건 뭐지' 어리둥절했다.
열심히 엄지 손가락을 까딱거리면서 다른 글의 공유수도 찾아봤다. 공유수가 169도 있었고 20, 34, 80까지 최근 글 공유수가 두 자리 숫자였다. 진짜 뭐지?
날씨 탓인가. 브런치 앱이 더위 먹었나. 뭔가 이상하다. 방금 전 커피숍에서 끄적거린 글이 발행하자마자 공유수가 228이다. 말도 안 될뿐더러 도저히 분석할 수 없는 데이터다.
공유수가 228이면 그만큼 조회수도 느는 게 상식적이지 않나. 그 글의 현재 조회수는 35 밖에 안된다. 공유수와 조회수가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미스터리다.
아내도 나를 보자마자 브런치가 오류난 게 아니냐고 난리다. 228 만큼 공유할 글이 아니라며 이상하다고 말했다. 참나 아내의 말에 딱히 반박을 하지 못했다.
알바를 쓴 것도 아니요. 버그도 아니요. 어떤 경로로 공유 수가 늘었는지 알 수 없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228이었다. 마치 한 번에 228을 찍은 것 마냥.
하하. 그래도 세 자리 숫자만큼은 이상하게 기분 좋더라. 아니, 허허. 정신 차려 숫자에 속지 말지어다. 어쨌든 기분 좋은 오류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