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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라우니 Oct 26. 2018

광안리 맛집 불꽃축제 보기전에 배채우기 좋은 치킨집

아웃백에서 유래된 아웃닭을 아시나요?

광안리 맛집 아웃닭

내일이면 부산에서 치르는 행사중에서도 제법 큰 행사라 할수있는 불꽃축제가 시작된다. 나는 몇일전에 다녀왔지만 사람들이 붐비기전에 미리 미리 배를 채우고 가기 좋을만한곳 인것 같아서 포스팅을 하게되었다.

아웃닭 본점은 광안리에서 부터 시작된다.

아웃백에서 시작된 멤버들이 모여서 만든 닭집이라고해서 붙인 재밌는 이름이다. 가게이름에서 유래가 느껴지는 만큼 가게 분위기도 많이 닮아있어서 데이트코스로도 상당히 괜찮은 곳이다.

이국적인 간판이 눈에 띈다.

언뜻보면 치킨집인지? 펍인지? 살포시 헷갈릴수도 있을 법한 비주얼이라 처음 오는 사람들은 아래에 치킨하우스라는 말을 못본다면 치킨을 파는곳이라고 생각하기가 어려울수도 있겠다.


로고도 상당히 귀여운 편이다.

가게안은 조금 어두운편이라 은은한 조명만이 실내를 밝히고 있을뿐 분위기는 치킨집이라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편이고 스팟 조명으로 테이블 가운데만 밝히고 있기 때문에 오손도손 앉아서 수다를 떨기가 좋은 장소이다.

카메라의 iso를 바짝 올려서 찍으니 안이 훤하게 다 보인다.

Busan 을 대표하는 명소인 만큼 외쿡인들도 많이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곳이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You R ma STAR

새빨간 립스틱 바르고 앉아있는 너의 모습을 보는것처럼 특별함이 묻어나는 치킨집이다.


오늘은 4명이서 다같이 치킨을 배터지게 한번 먹어보자.

두마리를 주문할꺼라면 4가지맛을 동시에 맛보고 싶어서 반마리씩 4가지맛을 주문해보았다. 치킨집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아이템이라 할수있는 치킨무 그리고 샐러드는 기본이요~ 4가지맛 소스도 함께 제공이 된다. 개인적으로 갈릭소스와 매운소스가 가장 맛있었다.

하이네켄을 한병 클리어하고 시원한 생맥주를 한잔 마셔본다.
치맥

이제는 공식처럼 아니 국민단어처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바삭바삭한 치킨에 톡~쏘는 시원한 맥주한잔이 만나면 이보다 완벽한 궁합은 아마도 없을것이다. 무슨말이 필요하겠는가~ 이순간만큼은 그 어떤 먹거리도 부럽지 않은 시간일것이다.


오늘의 주인공 치킨 두마리!!!!!
소시지와 떡 , 감튀 , 치즈스틱까지 푸짐하게 올려져있다.

치즈스틱은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면 직원분이 확인후에 서비스로 내준다고 하니 참고하면 되겠다.


https://m.facebook.com/outdark2/

요기로 들어가서 따봉! 한번 눌러주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치즈스틱이 우리테이블로 오게된다.

푸짐하기도 하지만 정말 먹음직 스럽다.

어떤음식이든 입으로 들어오기전에 눈으로 먼저 영접을 하기 때문에 눈이 먼저 먹는다는 말이 딱 맞을것 같다. 젊은이들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비주얼이다보니 커플들끼리 와서 먹어봐도 충분히 성공적인 먹방이 될것이라 예상된다.

늘 똑같은 밥과 반찬만 먹고 살수없듯이 이렇게 별첨으로 맛볼수있는 먹거리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바로 바로 튀겨서 나오니 바삭함은 물론이요~ 기름을 교체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잡내도 전혀 없어서 맘에 든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너야 너!!

내 앞에 있는 넌 늘 내 일상속의 주인공이야~! 알지?ㅎㅎ

닭도 실하다.

시골장닭 수준은 아니지만 튀김옷이 어느정도 있다고 감안을 하더라도 상당히 큰편이다. 튀김옷만 잔득 묻어있는 그런 치킨들은 몇점 먹지도 못하고 질려버릴텐데 그럴일이 없을것 같다. 무지막지하게 생겨나는 치킨집들 사이에서도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것도 당연히 이곳만의 특별한 레시피가 있기 때문이겠지!

입천장 다 까일것 같은 바삭함~!!

물론 먹다가 다칠일은 없어야겠지만 정말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닭에서 잡내도 없고 덜익은 부분도 없고 핏기가 흐르는 부분도 없고 정석대로 아주 잘 튀겨져있다. 크리스피한 느낌도 제대로 살아있을뿐만 아니라 대기업 프렌차이즈에서는 느낄수 없는 아웃닭만의 독특한 맛과 튀김옷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광안점이 본점이고 이제는 제법 규모가 커져서 치킨 마니아들은 아마도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봐도 무방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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