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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길어지면
짧은 글 짧은 생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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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샬롬
May 14. 2021
지난주 5월 5일은 어린이날. 6일과 7일은 학교 재량휴업일. 그래서 연휴가 5일부터 9일까지였다.
그러니 초등 4학년 딸도, 같은 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5살 아들도 같이 쉬는 날이다.
하. 왜 이리 연휴가 긴 것이냐.
결혼 전에는, 결혼해서 아이 없이 남편과 둘이었을 때는(5년동안 난임으로 신혼이었음) 연휴가 그렇게나 기다려지고 마냥 좋았는데 이제는 연휴가 싫다. 아니 무섭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 유치원에 가는 평일이 제일 좋다.
연휴나 주말이 다가오면 특히나 파워에너지 둘째 아들과 어찌 그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나 걱정부터 앞선다. 그리고 버럭 화를 많이 내고 짜증도 많아지는 내가 너무 싫다.
연휴가 길어지면 나는 헐크로 변하는 것 같다.
마흔 중반을 넘은 이 어미를 살려다오, 아들아.
올해
추석 연휴도 길다던데. 쿨럭. 벌써부터 걱정 또 걱정.
열심히 놀고 또 노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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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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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레크리에이션강사/초등수학강사/ 첫째는 난임을, 둘째는 조산으로 인한 장기입원을 겪은 파란만장 40대 후반의 엄마/ 중1, 초1 남매를 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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