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도
머리카락도
눈썹도
분다
바람에
휘날린다
비를 몰고 온 바람은
어두운 구름도
데려왔지만
똑똑 떨어지는
빗방울이
무섭지 않은 건
무겁게 따라오던
그림자마저
시원하게
데려갈 것만 같은
그런
바람 불어
좋았던
날
<글로 모인 사이 9> 출간작가
글나랩 대표 & 이대 출신 영재교육 전문가. 10년 우울증 연구, 5년 글쓰기 상담 경력. AI, 리더십, 영재성 계발 글쓰기로 통찰과 성장의 길로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