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여러분은 스트레스 해소 어떻게 하시나요?
먹는 게 너무 좋아! 먹어서 풀자!
저는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맛나고 향기로운 음식을 눈, 코, 입으로 즐기는 일이 너무나도 즐겁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먹는 맛난 크림 파스타는 제 몸과 영혼을 달래주는 소울푸드입니다.
문제는!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체질이라는 것입니다. 감각이 무척 예민하기에 늘 스트레스 풀한 상황 속에 살게 되고, 곤두선 감각을 달래주고 안정시켜주기 위해 끊임없이 달고 짠 것들을 먹고 싶어 한답니다.
나도 확찐자?! 확뺀자가 되고 싶어!!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바깥출입이 제한되고 집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확찐자'라는 말이 등장하였습니다. 그 말을 첨 들었을 때는 콧방귀를 뀌었으나 작년 가을부터 저도 확찐자가 되고 말았지요. 결혼 전보다 5kg이나 체중이 증가했답니다. 그래서 운동을 좀 해보려고도 하고, 체중 감량을 해보려고도 시도했습니다만 잘 되지 않더군요. 오히려 체중을 조절하려고 하는 마음이 저를 지치게 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계속 미뤄두었습니다.
그러나 몸이 더 이상은 기다려주기 싫다고 합니다. 얼굴에는 트러블이 심해 입 주위, 눈썹 주위, 이마, 코 할 것 없이 뾰루지가 계속 올라옵니다. 몸통에는 장미색 비강진이 쉬도 때도 없이 피어나고요, 팔다리가 뚱뚱 붓고 저릿저릿합니다. 잠을 아무리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고 개운해지지 않습니다. 아침마다 온도 차이로 비염이 재채기를 몰고 옵니다! 에취! 드디어 때가 온 것이죠!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할 바로 그때!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줄이자!
'다이어트'라는 말과 단짝처럼 붙어 다니는 말이 있죠. 바로 '요요 현상'입니다. 체중감량에만 목적을 두고 단기간에 식단을 조절하고, 음식량을 줄이는 것은 늘 요요를 부르지요. 그렇다면 왜 체중 조절에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유지하는 것에는 실패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건 사람들이 '많이 먹는 것 =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에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스트레스를 먹어서 푸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용 먹기'는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 해결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먹는 음식의 양을 줄이는 것만이 아니라 더 먹게 만드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단기간의 체중 감량을 목표로 잡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먹는 행위 자체를 줄이는 것에 목적을 둔다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될 것이니까요!
이렇게 1년이 넘는 고민 끝에 드디어 스트레스와 다이어트에 대한 저의 고민들이 글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여행 저와 함께 떠나보실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Jung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