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복판에서 차가 멈췄다.
수리비가 250만 원이라고 했다. 아무런 징후가 없었다. 갑자기 섰고 갑자기 250만 원이 청구되었다.
오늘 다른 곳에 갔더니 120만 원이라고 했다.
이번 기회에 차를 팔까 생각했다.보험금과 세금을 환급받게 될 것이다. 매월 나가던 연료비를 아끼게 될 것이다. 그밖에 유지비를 아끼게 될 것이다.
갑자기 차가 섰고, 어쩌면 갑자기1000만 원도 넘게 벌게 될지 모른다.
무야호!
sogi, writer